[사회학] '낮은 목소리'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3.03.07
- 최종 저작일
- 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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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군 위안부'... 흔히 '정신대'로만 알아왔던 역사 속에 묻힌 상처 자국은 일제치하에서 해방된 후 5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물지 않고 남아있다.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해자들과 함께 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요시위는 벌써 12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나 일본대사관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창문을 굳게 닫은 채, 그리고 피해자들의 절규와 한국 국민의 요구를 외면한 채 이 문제에 대한 어떠한 공식적인 발언도 행동도 하고 있지 않다. 지금까지 일본정부는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과거사 문제에 대해 표면적인 사과만 할 뿐, 공식적인 사죄를 하지 않고 있으며, 법적 책임에 대한 인정도 진상규명에 대한 노력도 전혀 기울이지 않고 있다. 과거 2차 세계대전 당시 군과 정부조직을 총동원하여 20만명에 이르는 여성들을 강제 납치하고, 적게는 1년, 길게는 10년이 넘게 감금된 상태에서 일본군의 성노예로 유린하였으며 전쟁이 끝난 후에는 살해하거나 전쟁터에 그대로 버려두는 등 인류역사에 다시 없는 범죄를 저지른 그들이 말이다.
그러한 만행을 저지른 나라가 얼마전 북한과의 수교 과정에서 보여준 모습들을 보노라면 '저들이 과연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자아내게 한다. 전후 반 백년이 지난 지금까지 진상규명도, 사죄도, 배상도 하지 않으면서 자국 국민들의 납치문제에는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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