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소설

등록일 2003.03.05 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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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그는 있었다. 헤진 인조 가죽 웃옷을 걸치고, 아무렇게나 구겨진 검은색 바지를 입고는 어김없이 제 시간에 와서 앉아 있었다. 색깔이 약간 넣어 진 안경을 끼고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앉아있는 그의 모습은 이곳에선 그리 신기한 모습은 아니다. 여기는 세계의 끝. 온갖 생각을 가진 사람이 모이는 곳이고 죽음이 두렵지 않은 사람들의 고향이기도 하다. 그리고...모든 일에 실패한 사람들의 마지막 등받이 언덕이기도 한 이곳은, 사막과 모래 폭풍과 그리고 붉은 하늘의 세계. 화성이다.

내가 여기서 일한지도 3년이 거의 다되어간다. 난 그 짧지않은 기간동안 무척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광산 기술자, 군인,술주정뱅이, 그리고 그밖에 셀 수도 없는 많은 사람들이 여기 '검은 양'술집을 거쳐갔다. 그들은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멋있는 사람들이었다. 붉은 흙을 파헤치며 붉은 하늘을 보며 살아가는 그들은 모두 바위들이다. 하지만 그들 중 누구 도 높은 의자에 앉아 바에 기댄 채 위스키잔을 돌리는 그만큼 특이하지는 않았다. 그는 결코 취하는 법이 없다. 술이 세다는 말이 아니다. 그는 내 가 보기에 위스키 한잔도 제대로 마시지 못할 것 같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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