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내면 독백과 교류
- 최초 등록일
- 2003.02.25
- 최종 저작일
- 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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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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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기서 듣는다는 말이 굳이 말로서, 소리로서 듣는 다는 표현을 하기에는 너무나 광범위한 표현이 아닌가 싶다. 느낌으로도 아니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감정으로도 들을 수 있고 표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테면, ‘나는 너를 좋아하는데...’, ‘나도 너 좋아해’라는 이러한 표현은 굳이 서로 말하지 않고도 표현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것을 ‘말한다’의 의미로 표현한 것 같다.
이러한 교감을 훈련을 하려면 교감의 훈련이 잘 되어야 하는 데, 그 중에 보편성있는 훈련방법을 토대로 설명해 보겠다.
1. 배우는 막연히 어떤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감정의 구체적 동기 에 주위를 모아야 한다.
2. 감정의 동기에 주의를 모음으로써 자기의 배경 아래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정확하고 강렬한 욕구를 갖게 된다.
3. 이 욕구를 자기 체험에 비추어 옳고 진실하다고 믿는 행동을 통해서 이를 실현시킨다.
위에서와 같이 내면독백의 표현방법은 진실, 믿음에 있다.
서로가 믿고 따르면 서로가 교감을 이루며 연기를 할수 있는 조건이 된다. 그러나 서로가 믿지 못하고 가짜로 여기게 되면 서로간의 교감이 무너지며 진실성이 결여된 연기가 되고 만다.
참고 자료
오사량, 「배우수업」
김석만, 「스타니슬라브스키 연극론」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