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조사
- 최초 등록일
- 2013.10.15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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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 마라톤
1. 역도
2. 탁구
3. 레슬링
4. 여자농구
5. 태권도
6. 양궁
7. 유도
8. 복싱
9. 배드민턴
10. 사격
11. 체조
12. 여자핸드볼
13. 야구
14. 빙상
본문내용
0. 마라톤
8.15 광복 후 한국의 국제 스포츠무대 출전은 1947년부터 이루어졌다. 1947년 4월,서윤복이 제51회 보스턴세계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당당히 우승함으로서 베를린올림픽대회에서 1위를 하고도 나라를 잃은 슬픔을 맛보아야 했던 한국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동시에, 온 세계에 한국의 이름을 드높혔다. 이어 1950년 4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54회 세계마라톤대회는 신생 독립국 대한민국의 영예를 다시 한번 전 세계에 떨친 대회였다. 특히 이 대회에서는 함기용과 송길윤, 최윤칠이 각각 1,2,3위를 석권함으로써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첫 번째 쾌거일뿐만 아니라 한 나라 선수가 1~3위를 모두 휩쓴 것 역시 세계마라톤대회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보스턴 마라톤대회는 유독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으며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대회에서 우승한 황영조가 은퇴한 뒤 제105회 보스톤마라톤대회를 우승한 이봉주는 1996년부터 한국 마라톤의 간판을 지켜왔다
<중 략>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은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동계종목 국제대회에서도 세계 정상권의 국가로 부상하게 되었다. 1992년 알베르빌동계올림픽대회의 영웅 김기훈은 1992년 4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개최된 세계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500, 1000, 1500, 3000미터, 종합 등 전 부문을 휩쓸면서 5관왕에 등극했다. 그리고 모지수가 1500, 3000미터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내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도 김소희가 알베르빌올림픽대회 노메달의 부진을 씻고 1500, 3000미터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이 부분 챔피언 중국의 리얀을 제치고 종합우승마저 이루어냈다. 이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한 쾌거였다. 14세의 김양희도 3000미터에서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 대회에서 한국의 남녀 선수단 모두가 세계를 평정하면서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사상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