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희‘웃는동안’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10.13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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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줄거리와 플롯
1.1 줄거리
1.2 소설의 시작
1.3 플롯
II 인물사건배경
2.1 인물
2.2 사건
2.3 공간
2.4 시간
III 묘사
3.1 암시의 묘사
3.2 인물의 성격 묘사
3.3 시공간 묘사
3.4 심리 묘사
IV 시점의 변화
본문내용
I 줄거리와 플롯
1.1 줄거리
‘나(삼촌)’는 조카와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있는 이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 때 조카의 휴대전화가 울렸고 그사이 ‘나’는 병으로 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조카는 ‘나’의 휴대전화에 저장되어 있는 영재, 민기, 성민에게 ‘나’의 죽음을 알린다. 가장 먼저 부음을 들은 성민은 영재와 민기네 집에 차례로 찾아가게 되고 ‘나’와 생전에 약속 했던 대로 백화점에 가서 정장을 산 뒤 장례식에 참석한다. 사흘간의 장례식이 끝난 후, 그들은 ‘나’의 집으로 가서 집안 정리를 하고 소파에 누워 과거를 회상한다. 그리고 남은 소파를 누가 가질 것인가에 대한 내기에서 이긴 민기가 소파를 가져가기로 한다. 그들은 소파를 들고 민기네 집으로 향하지만 민기 어머니의 반대로 영재네 집으로 발길을 돌린다. 하지만 그들은 너무 협소한 영재의 집에도 소파를 둘 곳이 여의치 않자 성민이네 집으로 향한다.
<중 략>
-“아직도 집 열쇠를 화분 밑에 두었을까?” 영재가 중얼거렸다. 녀석들은 넥타이를 풀어 양복주머니에 넣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종이컵을 동그랗게 말아 휴지통을 향해 던졌다. 셋 다 노골. “언제가 그렇지, 뭐.” 민기가 말했다. 열쇠는 화분 밑에 없었다.
-“그때 본 영화가 뭐였지?” 성민이 말했다. 우리 모두 재수를 하던 때였다.
-이 소파 멋지네, 라고 누군가 말했다. 아마 영재 아니면 민기였을 거다. 초록색이었는데 팔걸이에 담뱃불 구멍이 난 흔적이 있었다. “확실히, 난 아냐.” 영재가 자기는 소파를 훔칠 때 한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고 말했다. “나도.” “나도 아닌데.”
-영재의 자취방은 3층에 있엇는데, 계단은 좁고 가팔랐다. 코너를 돌다가 소파 다리가 난간에 부딪혔다. 영재의 방은 너무 좁았다. 의자를 놓을 곳이 없어서 침대를 의자 대신 사용할 지경이었다. 그곳에서 영재는 몇 년 째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 소파를 놓자 영재의 방은 조금의 틈도 남지 않았다. 침대에서 화장실을 가려면 소파를 넘어야 했고, 밥은 싱크대에서 서서 먹어야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