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시론 - 1950~60년대 후반기 동인에 대해 조사
- 최초 등록일
- 2013.10.11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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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 후반기 동인의 형성배경
Ⅱ. 본 론 - <후반기> 동인들의 시 세계 정리
1. 김규동
2. 박인환
3. 김수영
4. 김경린
5. 조향
Ⅲ. <후반기> 동인활동이 갖는 의의
Ⅳ. 결 론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1950~60년대 후반기 동인이 형성된 배경을 설명한다면, 1930년대에 모더니즘시의 감각을 받아들여 박인환, 김규동, 김경린 등이 <신시론> 동인으로 형성되어 활동하다가 동인들 사이의 각기 사상들이 달라 이러한 다른 사상들로 인해 마찰이 빚어지자 끝내 <신시론> 이 해체되면서 1950년대 모더니즘시를 추구하고자 하였던 이한직, 조향, 김수영 등이 모여 <후반기>로 명칭을 바꾸어 새로이 다시 결성하게 된다. <후반기> 동인의 활동은 1950년 부산에서 피난생활 가운데 이루어지게 된다. <후반기> 동인은 피난생활의 주 지역이었던 부산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가 부산에서 서울로 옮기게 되는 시기에 해체를 맞이하게 된다. 이들의 해체원인과 관련하여 많은 얘기와 추측들이 흘러 나왔으나, 시대적인 전후 상황을 보더라도 그때 당시의 부산에서 일어난 정치적인 사건과 관련하여 해체를 하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신시론> 동인을 시작으로 <후반기> 동인에 이르기까지 모더니즘 시를 써오면서 이들이 한결 같이 주장하였던 것은, 시인으로써의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새로운 시 운동을 모색하자는 것이었으며 <후반기> 동인은 그 당시의 한국의 정치현실에 대한 모순을 비판하기 위하여 결성되어진 모더니즘 동인회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후반기> 동인은 한국현대시론에 길이 남을 모더니즘 운동을 함으로써 비록 동인지를 발간하지는 못하고 개별적으로 활동이 이루어졌으나, 1950년대 그 당시의 사회와 시대적인 역동성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동인회라는 것을 뚜렷하게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한국 현대시사, 오세영 저, 민음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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