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변명 플라톤의 동굴비유
- 최초 등록일
- 2013.10.10
- 최종 저작일
- 2013.06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1. 소크라테스의 변명 감상문
2. 내용요약
3. 플라톤의 동굴 비유
본문내용
<이기심에 대한 묵상>
소크라테스의 변명, 유죄판결
“나의 죽음을 표결한 사람들. 내가 패소한 것은 말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후안무치 하지 못하고 여러분이 듣고 싶어하는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죽음의 회피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불의를 피하는 것이 훨씬 어렵다. 나는 여러분이 지워 주는 죽음의 형벌을 지고 사형을 받기 위해 떠나지만, 그들은 진리가 지워 주는 흉악과 부정의 형을 짊어지고 여기서 나가는 것이다.
예언을 하겠다. 나에게 유죄 투표를 한 여러분에게 징벌이 내릴 것이다. 여러분이 나를 사형에 처한 것보다 제우스 신에 맹세코 훨씬 쓰라린 형벌이 될 것이다. 사람을 죽임으로써 여러분의 올바르지 못한 생활에 대한 책망을 저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여러분의 판단은 잘못이다. 그것은 도피법이다.
<중 략>
플라톤의 동굴 비유
플라톤의 동굴 비유는 이데아론과 엘리트 교육론의 정수를 보여주는 곳이라 생각된다.
무지의 사슬에 묶여 있던 사람이 거기서 풀려서 상승하는 과정과 처음 만나는 것은 이데아들 그리고 결국 '선의 이데아'까지 교육의 목적은 선의 이데아에까지 상승 뿐 아니라, 동굴의 어둠 속으로 하강해서 상승과정 속에서 익힌 것을 현실정치에 실현시키는 것임을 말하고 있다.
물론 이 과정은 쉽지 않다. 사슬이 풀리고 동굴에서 벗어나는 순간부터 엘리트는 괴로움을 겪게 된다.(이 과정은 10여 년의 강제적이고 계획적인 교육제도에서 해방된 이후 내가 대학에서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막막하였던 상황을 생각하니 잘 이해가 되었다). 플라톤은 진정한 해방의 과정이 결코 쾌락을 제공하는 유희가 아님을 지적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만일 누군가가 그 동굴 속에서 입구 쪽의 험한 통로로 힘껏 끌어내어 꼼짝 못하게 하며 햇빛이 비치는 곳까지 끌고 간다면, 물론 그는 괴로워 할 것이고 끌어가는 일에도 불평할 것이며, 막상 햇빛이 보이는 곳에 왔다 하더라도 눈은 빛으로 꽉 차서 진실이라 하는 것은 하나도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위의 것을 보려면, 그곳 조건에 익숙해져야 한다" 고 강조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