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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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에 대해서는 영화나 연극을 통해서 많이 접해서 굉장히 친숙하고 내용을 거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책을 읽기 전에도 굉장히 지루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희곡이라는 장르는 대본이라고 생각해서 그동안 책을 읽는 데에도 약간은 꺼려하는 부분이 있었다. 왜냐하면 영화나 연극을 보는 것이 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 처음으로 희곡을 읽어보면서 원본을 읽은 후 영화나 연극을 본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거리는 거의 모든 사람이 알고 있어서 이 부분은 빼고 먼저 등장인물에 대한 생각을 말하자면, 먼저 두 등장인물의 모습은 처음에는 아쉽게도 약간은 실망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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