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사상보고서2 전쟁 속에 나타난 정치:전쟁속의 폐해, 과연 유교적 이념 때문인가
- 최초 등록일
- 2013.10.10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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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12년 1학기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한국정치사상 보고서 입니다.
만점을 받은 보고서 입니다.
정치외교학과 보고서를 쓰거나 동일 과목 또는 동일 교수님 수업 보고서를 쓰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1. 제 1장 유교적 가치를 전쟁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끌어낸 사람들 - 유성룡, 이순신
2. 제 2장 유교적 가치를 전쟁에서 그른 방향으로 이용하는 경우 - 선조
3. 제 3장 유교적 가치와는 무관하게 전쟁에 참여한 이들의 경우 - 백성
4. 마무리하며
본문내용
일전에 ‘남한산성’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성리학적 이념이 전쟁을 수행하는 데 있어 득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은 이유로 유교를 비난한다. 그러나 이번에 ‘징비록’, ‘난중일기’, ‘칼의 노래’를 읽으며 ‘과연 성리학적 이념, 더욱 나아가 유교가 지향하는 이념상의 평화주의가 현실 속 전쟁에 상치되고 도움이 안 되기만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성리학은 다양한 측면을 가지고 있다. 성리학의 어떤 면이 드러나는 가는 성리학을 받아들이고 그 이념을 적용하는 인간에게 있다. 때문에 그러한 인간의 심리가 성리학의 어떤 측면을 발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가정을 하게 되었다. 즉 어떤 심리인지에 따라 드러나는 성리학 이념적 측면이 달라지며, 그러한 측면들에는 전쟁 상황에 도움이 안 되고 해로운 면도 있는 반면, 오히려 전쟁 상황에 큰 도움이 되는 면도 있는 것이다.
<중 략>
이러한 심리적 상황은 성리학적 가치가 없음으로서 더욱 극대화 되었을 수 있다고 말할 수도 있다. 유교적 가치는 인의예지를 중시하고 그 중 ‘인’은 사람들이 서로를 죽이고 인육을 먹는 상황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러나 ‘과연 성리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해서 백성들이 서로를 죽고 죽이는 일이 없었을까.’ 에 대해서는 회의적으로 봐야 한다. 당시 성리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었던 이들은 주로 양반들이었다. 그들은 전쟁 중에도 굶주리는 일 없이 먹고 지냈던 이들이다. 그에 반해 백성들은 전쟁이 일어나자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당장 먹고 살기가 힘들어졌다. 과연 성리학적 가치를 지닌 양반들이 당시 백성들처럼 굶주리게 되는 상황이 왔을 때 인의예지를 들어 꿋꿋이 버티고 있었을 까 하는 것은 의문인 것이다.
참고 자료
규율과 질서 - 임진왜란과 유교적 사회질서, 허남린(국학연구 제14집)
난중일기, 이순신
논어, 공자
조선시대 대외전쟁과 유교적 和·戰論: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부남철
징비록, 유성룡
칼의 노래, 김훈
한국 유교의 평화사상과 평화교육에 관한 연구, 김국현(한국국민윤리학회,『국민윤리연구』제43호, 서울: 한국국민윤리학과 2000.2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75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