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없다 서평

소개글

a+ 맞은 서평입니다. 내용에 대해서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평쓰기에 앞서서 두 가지 재미난 점을 발견했다. 첫 번째는 내가 싫어하던 전여옥 의원의 책이라는 점과, 두 번째는 전여옥 의원의 책인줄 알았는데 유재순의 저서 “일본인 당신은 누구인가”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다는 점이다. 물론 재판 역시도 일부 전여옥 의원의 표절에 대해서 인정하는 분위기다. 사법부가 이렇게 판단할 정도면 이 책의 진정성 역시 의심이 가긴 하나, 일단은 그런 사전적인 편견을 최대한 배제하고 책을 읽었다.
일러두기 에서부터, 저자는 이 책이 절대로 객관적으로 쓴 글이 아니라 주관적인 글이라고 밝혀두고, 기사화할 수 없는 글이라고 조금은 과격하게 표현한다. 또한 개인적인 느낌과 개인적인 생각들을 정리한 글이라고 또다시 강조하여 말했다.
내 의견은 그렇다. 물론 책은 작가의 사견에서 나오는 작품이 많고, 또한 자신의 의견을 자신있게 개진해야만 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하지만 한나라에 문화와 역사, 사회, 정치에 대해 말을 할 때는 최소한의 객관성은 가져야 한다고 본다. 하지만 내가 이 책을 내내 읽으면서 느낀점은 이리도 일본은 심하게, 혹은 폄하한다고 느끼게끔 글을 작성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점이다. 저자가 보고 자기가 느낀 것을 적었겠지만 글을 읽는 독자로서, 오히려 저자 자신이 어떤 편견을 가지고 일본을 바라보고 글을 쓴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도 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