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의 삼국지와 나관중의 삼국지에 나타난 역사인식차이
- 최초 등록일
- 2013.10.01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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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삼국지 / 삼국지 연의 소개
2. 진수/나관중이 살았던 시대상
3. 소설 삼국지의 허구성
4. 삼국지와 삼국지 연의 인물형상 비교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우리가 흔히 읽었던 삼국지는 정사 삼국지가 아닌 후에 쓰인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라는 책인데, 정사 삼국지와는 조금 다른 역사 인식을 갖고 있는 책이다. 가장 큰 차이는 기본적으로 유비와 조조를 바라보는 역사관의 차이에 있으며, 이 밖에도 부분적으로 다른 역사인식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국지연의는 정사 삼국지에는 나타나지 않는 허구적인 부분과 더불어 저자의 역사인식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우선 소설 삼국지와 삼국지연의에 대해 조사한 뒤 저자가 살았던 시대상과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소설 삼국지와 정사 삼국지의 역사관 차이에 대해서 설명해 보려고 한다.
<중 략>
정사 삼국지에서는 유비를 책 읽기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그 개와 말과 음악과 아름다운 옷을 좋아했다. 키가 일곱 자 다섯치로 손을 아래로 내리면 무릎까지 닿고 눈을 돌려 자기 귀를 볼 수 있었다. 평소 말수가 적고 아랫사람들에게 잘 대해주며 기쁨이나 노여움을 얼굴에 나타내지 않았다고 묘사한다.
나관중 역시 진수의 묘사에 크게 어긋나지 않은 채 유비가 처음 등장한 장면을 소개하고 있지만 ‘두 귀가 어깨까지 늘어지고’란 묘사를 한다. 복상으로 여겨지는 큰 귀를 극단적으로 과장한 것이다. 이 색다른 복상을 가진 사람이야 말로 지금은 하찮은 짚신 장수로 몰락했지만 사실은 한 왕실의 혈통을 이어받은 존재라며, 처음부터 그 인물의 고귀성을 강조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