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
- 최초 등록일
- 2003.01.23
- 최종 저작일
-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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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받은 레포트입니다. 그대로 제출하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서두와 결말부분에 적어주시면 좋겠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등학교 때 국문과에 뜻을 두고 공부하던 중 '삼대'를 처음 읽게 되었는데 썩 재미있지도 않고 잘 읽혀지지도 않아서 그만 두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한 것을 이제 와서 레포트를 쓴다고 다시 읽으려니 여간해서 손에 잘 잡히지 않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래서 레포트를 쓰기 위함이 아니라 작품 자체만을 음미하려고 작정하고 차근차근 읽기 시작하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삼대'라는 소설에 나는 대단히 매료되었고, 몰입되었다. '삼대'는 1930년대의 사회상을 마치 그림을 그린 듯이 잘 그려놓았고, 당시를 살았던 사람들의 사상과 의식, 생활상을 마치 거울에 비추이듯이 잘 드러내 보여주어서 마치 내가 그 당시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중의 한 사람으로 느끼게 할 정도였다. 그래도 염상섭의 문체와 등장인물의 어투, 그리고 가끔씩 보이는 모르는 단어가 자칭 국문학을 전공했다는 나에게도 어렵게 느껴졌음을 인정해야 함은 사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삼대'라는 소설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으니 조의관, 조상훈, 조덕기의 각 세대를 반영하는 세 인물의 대립과 갈등 뿐 아니라 김병화, 홍경애의 사회주의적 움직임도 마치 추리소설을 읽는 것 같은 긴장감과 전율감을 느끼게 해 주었던 것이다. 나는 이 작품을 다 읽고 작가인 염상섭이 과연 무엇을 말하려고 했을까 하는 생각을 곰곰히 해 보았다. 이 생각에 대한 결론으로 몇 가지를 꼽아볼 수 있었는데 이 레포트에서는 그것을 적어 보도록 하겠다. 먼저는 조의관으로 대표되는 봉건주의의 쇠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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