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한 기독교
- 최초 등록일
- 2013.09.16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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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옳고 그름, 우주의 의미를 푸는 실마리
2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믿는가?
3 그리스도인의 행동
4 인격을 넘어서, 또는 삼위일체를 이해하는 첫걸음
5 감상 및 비평
본문내용
인간에게는 누구에게나 상대방도 알고 있으리라고 기대되는 행동 기준이 있다. 사람들은 이러한 ‘옳고 그름에 대한 법칙 혹은 규칙’을 ‘자연법’이라고 불렀다.
지구 위에 사는 인간은 누구나 일정한 방식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기묘한 생각을 갖고 있으며, 그 생각을 떨쳐 버리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사람들은 그런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들은 자연법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어기고 있다. 이 두 가지 사실이야말로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에 대해 명확하게 생각할 수 있게 해 주는 토대이다.
인간은 이기적이 되어서는 안 되며 공정해야 한다. 이것은 인간이 실제로도 이기적인 사람들이 아니며 기꺼이 이기적인 사람이 되지 않으려 한다는 뜻이 아니라, 말 그대로 이기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사고의 능력을 갖게 된 이래 인간은 끊임없이 이 우주가 대체 무엇이며 어떻게 생겨났는지 궁금해했다. 크게 나누어 두 가지 관점이 있는데, 첫째는 유물론적 관점이다. ‘물질과 공간은 우연히 생긴 것으로서 늘 존재해 왔지만, 그 존재 이유는 알 수 없다’는 관점이다. 또 하나의 관점은 종교적 관점이다. 이 관점에 따르면 우주의 배후에는 그 어떤 것보다 정신과 비슷한 무언가가 있다. 그 무언가는 지각과 목적을 가지고 있고, 어떤 것을 다른 것보다 더 선호하는 존재이다. 우리는 우주가 아무 이유 없이 그저 우연히 이런 모습으로 존재하게 된 것인지, 아니면 이런 모습으로 존재하게 마든 힘이 배후에 있는지 여부를 알고 싶어 하는데, 그 사실 너머의 존재가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단 한 가지 사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진보한다는 것은 우리가 가고자 하는 그곳에 점점 더 가까이 간다는 뜻이다. 방향을 잘 못 잡으면 아무리 앞으로 나아가도 원하는 곳에 다가갈 수 없다. 잘못된 길로 접어들었을 때에는 그 자리에서 돌이켜 올바른 길로 되돌아가는 것이 진보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