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매화에취하다
- 최초 등록일
- 2013.09.14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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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봄이 서서히 다가오는 지금, 때이른 매화가 만발한 곳을 찾다.
붉은 빛의 화려한 매화가 수놓은 모습을 보러 간 전시회는 7-80m 2 정도되는 작은 공간에서 열린 소규모의 전시회였다. 수묵화를 주로 하시는 송수남 화가님의 그림으로만 꾸려진 전시회로 그림이 총 해서 열 몇 장뿐이었다. 어제부터 시작해서인지 시각이 일러서인지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안내를 받고 전시회장으로 들어갔다. 좁다면 좁은 그러나 혼자 서있기에는 꽤나 넓었던 그 전시회장에 나 홀로 들어서는데 기분이 참 묘했다. 수묵화를 하시는 분이라서 일까 전체적으로 한국적인 분위기로 꾸며졌는데 그 정적인 분위기를 내가 깨는 기분이랄까? 최근 미술 전시회를 가보지 않았고 실은 그 이전에도 자주 찾지 않았던 터라 아무도 없이 홀로 남겨진 그 공간이 어색하기도 하고 어디서 어떻게 어떤걸 봐야 하는 지도 잘 감이 오지 않았다. 그림에 대한 배경지식도 없는데다 관심도 없는 터라 당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겨가는 것조차 어색하게 느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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