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09.12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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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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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역사 속에서 죄인이라고 억울하게 누명을 쓴 후 죽음을 당해야 했던 위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소크라테스에서부터 예수, 잔 다르크, 갈릴레이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위인들이 겪었던 고초와 고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지은이는 위인들의 위대함은 그들의 일생 중 재판과 처형 과정을 살핌으로써 알 수 있다고 보았다. 삶과 죽음의 경계선상에 처해 있을 때 비로소 인간의 진면목을 볼 수 있기에, 재판과 처형 과정을 중심으로 위인들의 이야기를 기술한 것 같다. 하지만, 여기서 의문이 드는 점이 몇 가지 있다. ‘자신의 철학을 지키고 명예롭게 죽을 것이냐, 혹은 명예를 다소 훼손시키더라도 훗날을 위해 삶의 연장을 선택할 것인가’에서 꼭 전자를 선택해야만 위대하다고 볼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다. 위인들이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렸기에 여기서 그들의 위대함을 찾아볼 수 있다는 지은이의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소크라테스를 비롯한 몇몇 위인들은 국가에 의해 소환당하고 재판을 받는 입장에 처하자 자신들의 철학 및 이론을 다른 이들에게 설득하려고 애쓰려는 노력 조차 하지 않고 오히려 덤덤하게 받아들여 재판관 및 배심원들을 자극하여 역효과를 낳았고, 결국 처형을 당하였다. 이렇게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고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그 제자에 의해, 혹은 모의 재판에 의해 누명이 풀린 것이 어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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