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육] 풍납토성 500년 백제를 깨우다
- 최초 등록일
- 2003.01.19
- 최종 저작일
-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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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백제와 관련된 토성에 대한 자료가 많지 않았지만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서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한성백제
3. 풍납토성
4. 풍납토성의 의미
5. 마무리
본문내용
4. 풍납토성의 의미
삼국사기의 초기기록과 다르게, 학계에서는 3세기후반 고이왕 이전의 백제와, 내물왕 이전의 신라, 그리고 태조왕 이전의 고구려를, 국가형태를 갖추지 못한 시기로 보고, 그 시기를 원삼국시대로 분류하고 있다. 이는 철기에서 삼국시대로 넘어가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믿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중국의 사서인, 삼국지는 3세기의 백제를 마한에 소속된 소국 중 하나로 보고, 성곽도 없는 조그만 부족국가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풍납토성은 이러한 주장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몇 가지를 제공한다. 우선 풍납토성의 규모이다. 토목 전문가들은 기저 폭이 43m정도로 예측되고, 높이가 최대한 11m이상이 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 그리고 전체길이가 3.5KM 3500미터 된다고 하면 토공량을 대략 추정해서 70만∼80만 세제곱미터정도 예상된다 무게로 환산해본다면, 140만에서 150만 톤 정도까지도 가능하다고 보고있다. 이러한 규모의 토성을 쌓기 위해서는 최소 105만 명의 인력을 동원해야 한다. 이러한 인력동원이 가능한 것은 전제왕권이 아니고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백제는 성을 쌓음에 그 규모에 따라 특정 지역, 혹은 전국에 명령을 내려 15세 이상 장정 인력을 강제 동원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규모와 동원인력에 대한 것과 더불어 풍납토성에서 나온 목탄의 탄소연대와 토기의 열형광 분석을 통해서 나온 풍납토성의 건설 연도가 또한 백제가 일개의 부족국가가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참고 자료
한국생활사박물관 4권 백제생활관」과 「삼국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풍납토성, 500년 백제를 깨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