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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가우스의 지적 재능

Ⅱ. 가우스의 연구

Ⅲ. 가우스의 공헌

Ⅳ. 가우스와 제르멩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가우스의 지적 재능

1777년 독일의 부른스비크에서 태어난 가우스는 18세기와 19세기에 걸친 수학사상 로도스 섬의 아폴로 거상과 같은 존재이다. 또 그는 19세기의 가장 위대한 수학자로 세계적으로 아르키메데스, 뉴턴과 함께 지금까지 위대한 3대 수학자의 한 사람으로 누구나 생각하고 있다. 아버지는 고된 노동을 주로 하는 일에 종사하고 있었는데 고집이 세서 교육의 가치를 별로 인정하지 않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비록 교육은 받지 않았지만 공부를 장려하고 평생을 두고 아들이 하는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 한다. 가우스는 때때로 신동의 징조를 보였는데 세 살 때 아버지의 사업장부에서 계산 착오를 찾아냈다고 한다. 초등학교를 다니던 10세 때 있었던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선생님이 피곤하여 쉬고 싶었는지 학생들에게 조용히 책상에 앉아 1부터 차례로 100까지를 더하라고 말했었다. 이 정도면 꽤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다.

<중 략>

… 전에 저는 선생님과 교신하면서 르블랑이라는 가명을 써서 글을 썼으므로 말할 것도 없이 그런 은혜의 회신을 받을 만하지 못하였습니다. … 바라옵기는 제가 자신을 숨겨온 것 때문에 선생님께서 익명인 저에게 보여주신 영광을 빼앗아 가지 않기를 빕니다. 그리해서 좀 시간을 내셔서 선생님의 근황을 적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가우스가 관용과 이해심을 가지고 그녀에게 답장을 쓴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그는 르블랑이 제르멩으로 '변형된 것'을 '놀라움'으로 받아들였으며 수학계의 불평등을 깊이 통찰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어쨌든 가우스는 그녀의 수학적 업적을 '자기에게 대단한 기쁨'을 주었다고 거듭 칭찬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계속했다. "내가 만일 최근에 편지에 감히 몇 마디 덧붙인다면 그것으로 내가 관심을 보이는 증거라고 생각하십시오." 이러면서 논법에 잘못을 지적하였다. 제르멩의 수학이 가우스에게 말로 할 수 없는 기쁨을 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편지에 의하면 즐거움을 준 것은 그녀의 수학이 아니고 그녀 쪽인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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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옥(2008) : 가우스의 논문, <일반 곡면론>의 고찰, 인하대학교
신승희(2008) : 가우스의 수학 노트, 녹색지팡이
우실하(2003) : 한국 학문세계와 가우스 함수, 우리말로학문하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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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2007) : 가우스 정수환의 상환에 대한 연구, 연세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