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 영화『오아시스』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3.01.19
- 최종 저작일
-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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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오아시스 감상문입니다.
도움이 되었음 하네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 겨울에 반소매 옷을 입은 한 남자가 버스에서 내린다. 길거리에서 파는 겨울 스웨터를 사고, 하계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 찾아 간다. 하지만 그 집에는 이미 다른 사람이 살고 있고, 동네 슈퍼에서 두부를 먹고 있다. 한 눈에 봐도 무언가 문제가 있는 사람인 듯 하다. 그의 이름은 홍종두이다. 그는 벌써 소위 말하는 별을 세 개나 달았다. 그의 가족들은 그를 보자 반가워하기는커녕 마치 매일 보는 사람인 것 마냥 그를 대한다. 허름한 빌라에 거실에서 천장에 흰 비둘기가 날아다닌다. 지금까지 한번도 비둘기를 보면서 왜 비둘기가 평화를 상징 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이 집 천장을 날아다니는 비둘기는 왠지 정말 평화를 가져다 줄 것 만 같다. 낯선 남자가 들어온다. 누군지 알 수 없는 이 남자는 오빠에게 욕을 먹으면서 쫓겨난다. 오빠와 그 낯선 남자가 가버린 후.... 한 여자는 왠지 화가 나서 들고 있던 거울을 던져서 깨버린 후 천장에 흰나비를 만든다. 이 여자의 이름은 한공주다. 공주라는 이름을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일그러진 얼굴과 몸짓을 한다. 이 여자에게는 중증 뇌성마비라는 병명이 따라다닌다. 이 두 사람의 프로필을 보면 누구라도 불쌍한 인생이라고 생각 할 것이다. 이 영화는 이 불쌍한 인생의 두 남녀가 사랑하는 모습을 담았다. 혹 자들은 말한다. 불쌍한 두 인생끼리 있어봤자 결말은 어차피 불쌍해 질것이라고...... 그런데 왜 내 눈에는 이 들이 너무나도 행복해 보이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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