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니스벳의 『생각의 지도』
- 최초 등록일
- 2013.09.08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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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른 사람과의 비교는 종종 나 자신을 더 잘 파악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내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을 다른 사람들은 당연하게 여기지 않을 때 의문이 발생한다. 이러한 의문은 ‘사람들의 시각은 참 다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동양인과 서양인의 비교도 그러하다. 동양인에게는 당연한 것이 서양인에게는 의문의 대상이 되고, 동양인에게 익숙한 방식이 서양인에게는 익숙하지 않을 때 서로 의문을 갖게 된다. 이러한 의문은 상대방이 자신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하고, 더 나아가 자신이 어떤 존재인가에 대하여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리처드 니스벳의 『생각의 지도』는 동양인과 서양인들의 심리적 차이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 학문으로 체계화 했다.
고대 그리스와 중국의 철학, 과학, 그리고 사회 구조는 차이가 있다. 그리스인들은 개인을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존재로 보았다. 진리를 발견하는 수단으로서의 논쟁을 중시하였다. 또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한편 중국인들은 인간을 사회적이고 상호 의존적인 존재로 파악하였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자유가 아니라 조화이다. 도교에서는 인간과 자연의 융합을 중시하였고, 유교에서는 인간들 사이의 화목을 중시하였다. 그리스의 철학은 개별 사물을 자체를 분석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별 사물의 내부 속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그리스인들에게 우주는 원칙적으로 단순해서 파악이 가능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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