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보봐리 부인

등록일 2003.01.18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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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봐리 부인'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안나 카레리나'를 떠올리게 되었다. 두 주인공 사이에는 공통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둘 다 남편과 아이가 있는데 불륜을 저질렀고, 결국에는 자살을 택한다. 어찌 보면 이 두 작품은 두 주인공을 중심으로 매우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지극히 표면적인 모습에서 비롯된 것이다. '안나 카레리나'에서의 안나는 '보봐리 부인'의 엠마처럼 현실과 이상의 불일치에서 오는 괴로움 때문에 수단으로서 사랑을 택한 것이 아니었다. 다시 말해서 엠마는 사랑을 위해서 남편과 아이 결국에는 목숨까지 버리는 안나와는 달리, 자신의 이상을 채우기 위한 방편으로 사랑을 이용했던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현실에서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높은 이상을 꿈꾸었고, 결국 '샤를르'와의 결혼생활에서는 그것을 이룰 수 없었다. 그러던 중 달콤한 말을 속삭이는, 현실에서 제약을 받는 불륜에 이끌리게 되었던 것이다. 그것도 두 남자에게서 말이다. 한 남자에게서 채우지 못한 그녀의 욕망과 허영심이 또 다른 남자에게 향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두 번째 남자에게서도 그녀의 욕망은 채워지지 않는다. 그녀의 욕망과 허영심은 어느 누구를 통해서도, 어떤 훌륭한 물건에 의해서도 결코 채울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현실을 직시하기보다는 오로지 환상에 사로잡힌 생활을 했다. 그런 면은 특히 그녀가 후작의 저택에 초대받아 갔을 때 잘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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