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전문학의 이해] 찬기파랑가
- 최초 등록일
- 2003.01.18
- 최종 저작일
-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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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향가의 배경설화는 왕의 옥경(玉莖)이 8치여서 아들이 없었다. 첫 왕비는 폐하여 사량부인을 봉하고, 후비 만월부인의 시호는 경수태후인데 의충 각간의 딸이었다. 왕이 하루는 표훈대덕에게 칙령을 내리되 "짐이 복이 없어 아들을 얻지 못하니 원컨대 대덕께서는 하느님께 청하여 아들을 두게 해 달라." 하였다. 표훈이 하느님께 청하여 고하고 돌아와 "하느님께서 딸을 구하면 가하나 아들은 당치 않다고 합니다." 하자, 왕이 "딸을 아들로 바꾸기 원한다." 하였다. 표훈은 다시 하늘로 올라가 청하였다. 하느님께서 "할 수는 있으나 만일 아들을 얻으면 나라가 위태롭다." 하여 표훈이 내려오려 하자 하느님께서 다시 말하기를 "하늘과 인간 사이에는 서로 난잡할 수가 없는 것인데 지금 스님이 이웃 마을처럼 왕래하면서 천기를 누설하니 이후로는 다시 통래하지 말라." 하였다. 표훈이 돌아와서 하느님이 말한 대로 이야기하니 왕은 "나라가 위태롭더라도 사내를 얻으면 족하다." 하였다. 달이 차서 태자를 낳았는데 왕이 매우 기뻐하였다. 여덟 살 때 왕이 죽고 태자가 즉위하니 이가 혜공대왕이다. 너무 어리기 때문에 태후가 조정에 나섰다. 정치가 잘 되지 않아 도적이 봉기하여 방어하기에 겨를이 없었으니 표훈대사의 말이 맞은 것이다. 어린 임금은 이미 여자로서 남자가 되었기 때문에 돌 때부터 즉위하기까지 항상 여자들과 장난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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