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교육 문제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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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서 ''열린교육'' 이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은 1991년에 한국 열린 교육연구회가 결성되면서부터이다. 그러나 열린교육 자체의 원리가 관심의 대상이 되어 우리 나라의 학교에서 실천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의 일이다. 최초의 운영 학교는 운현초등학교와 영훈초등학교이다. 운영 면에서 한국의 현실에 맞게끔 이루어졌다.
''열린교육''은 학생들이 학습하는 속도에서뿐만 아니라 학습하고자 하는 관심의 대상에서도 서로 개인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여 수업을 계획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외부의 강압이나 회유에 의해서가 아니라 각자의 내재적 동기 혹은 흥미에 의해서 자율적으로 학습해 나갈 수 있게 하며, 학습의 주제, 교재, 시간, 공간, 집단, 교사진을 포함한 교육활동의 과정 전반을 유연하게 편성하여 운영하는 교육활동의 형태를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열린교육이 모든게 개방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런 교육적 판단의 기준이 없이 이것저것 할 것 없이 모든 새로운 시도를 열린교육의 범주에 속한다고 하기도 어렵다. 열린교육이 어떤 목적에 있어서 매우 효율적일 수도 있지만 다른 목적을 위해서는 다소간의 한계성 혹은 역기능을 지닐 수도 있다. 이런 것이 장점과 단점을 내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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