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제국쇠망사 소개 및 내용요약, 소감문

목차

Ⅰ. 책 소개
Ⅱ. 저자소개
Ⅲ. 로마제국 성립과정
Ⅳ. 내용요약
Ⅴ. 출판 후 영향
Ⅵ. 전문가 평가
Ⅶ. 소감

본문내용

1. 개요
로마 제국 쇠망사(The History of the Decline and Fall of the Roman Empire)는 영국의 역사가 에드워드 기번이 쓴 역사책이다. 네르바-안토니누스 왕조(6황제 시대-5현제와 콤모두스)부터 로마 제국 멸망까지를 담고 있다. 모두 6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첫 권은 1776년, 제2권과 3권이 1781년, 제4, 5, 6권이 1788년과 1789년에 각각 출간되었다.
로마 제국 쇠망사에는 트라야누스 황제 시기부터 동로마 제국 멸망이라는 무려 1200년간이 넘는 기간이 서술되어 있다. 긴 시간을 일관된 흐름으로 정리하고 분석하며 로마 제국의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기번은 로마 제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부침을 거듭하며 몰락해 가기 시작했는가를 서술하고 있다.

2. 번역
국내의 번역된 책들의 경우, 기번의 책들을 그대로 의역한 경우도 있고 일본 학자들이 편역한 책을 옮긴 것도 있다. 번역에 관해서는 완벽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기번은 저서에서 저자의 생각을 담은 사설이 긴 편인데, 방대한 양의 글을 옮기는 과정에서 생략된 경우도 있고 로마시대에 쓰인 고유명사들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중 략>

1. 늘어난 경계선 만큼이나 필요한 국방력
로마의 쇠퇴 원인으로 여러 요인보다 큰 원인이었던 경계선의 길이가 로마쇠망사에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는 기번의 말에 공감이 간다. 유럽을 지배하던 거대한 로마는 늘어난 경계만큼이나 주변을 둘러싼 외부세력의 견제를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진시황 때의 진나라는 끊임없는 북방민족을 경계하고자 만리장성을 쌓았다. 하지만 로마는 외부세력을 견제할 만한 도구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고트족이 밀려 들어왔을 때나 페르시아 군의 파죽지세를 감당하기 위해 강력한 수비력을 구축했더라면 로마의 판도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다.

참고 자료

에드워즈 기번 저, 가나모리 시게나리 편역, 한은미 옮김, 2010, 한권으로 읽는 로마제국 쇠망사, 북프렌즈
http://news.mk.co.kr,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