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과 권력
- 최초 등록일
- 2003.01.16
- 최종 저작일
-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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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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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본론
1. 설탕의 역사 -사치품에서 필수품으로
2 설탕과 권력
3 먹는 것과 사는 것
본문내용
우리말로 『설탕과 권력』이라고 번역된 시드니 민츠(Sydney Mintz)의 이 책의 영어원제는 『Sweetness and Power』이다. 즉 <단맛과 권력>이다. 얼핏 타고나는 것으로 보이는 '단맛'에 대한 우리의 기호가 사실은 습득된 것이고, 그 배후에는 권력이, 민츠에 의하면 자본주의가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설탕이 현대사회의 음식문화 도처에 자리잡게 된 것은 자본주의 발달에 있어 필연적인 과정이였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민츠가 경직된 마르크스주의자처럼 어떤 이념형의 자본주의를 상정해놓고 도식적으로 설탕이 현재 필수품으로 자리잡게 된 사실을 끼워맞추고 있지는 않다. 그가 이 책에서 언급하는 자본주의는 철저히 '역사적 자본주의'이다 그는 설탕의 역사를 구체적인 서구 자본주의의 역사, 즉 카리브에서의 설탕생산을 유럽엘리트의 설탕 소비의 증가와 값싼 에너지원이 필요했던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성장과 연결지으면서, 우리의 단맛에 대한 기호(취향)는 사실상 '역사적으로 각인된 구조'의 산물임을 경험적인 자료를 인용하여 실증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