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이야기-러시아근대문화 푸쉬킨
- 최초 등록일
- 2013.09.02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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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러시아문화시간에 작성한 리포트A+, 작가의 삶과 러시아 근대문화, 소설 전개방식과 각 이야기별로 작성한 리포트
목차
1.근대 러시아 문학의 창시자
2.소설의 전개 방식
3.사격
4.눈보라
5.장의사
6.역참지기
7.귀족아가씨-시골아가씨
8.벨킨이야기를 읽은 후
본문내용
[근대 러시아 문학의 창시자]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결코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마라’ 라는 구절로 시작되는 유명한 시가 있다. 바로 푸쉬킨의 시이다. 러시아 국민 시인으로 불리는 푸쉬킨은 모스크바에서 귀족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다. 귀족학교 재학 시절인 1814년 시 ‘나의 친구, 시인에게’를 발표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1817년 학교를 졸업하고 외무성에 근무하면서 혁명적 사상가과 교류하고, 러시아 전제 정치와 농노제에 반대하는 정치 사상이 확고해져서 정치적인 시를 쓰기도 했다. 후에 나라를 망명하려다가 실패하는 바람에 한 마을에 갇혀 연금 생활을 하기도 했으며 1826년 황제 니콜라이 1세의 특별 사면으로 자유의 몸이 되긴 했으나 계속 감시와 검열 속에서 살았다. 벨킨이야기는 1830년 에 집필하였으며 이후에 <스페이드 여왕>(1834) <대위의 딸>(1836)등을 발표하면서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의 토대를 마련했다.
그는 러시아가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자국의 정체성에 혼란이 생긴 무렵에 러시아의 명문 귀족 출신으로 태어났다. 당시의 러시아는 귀족층이 나라의 문화를 이끌어 가는 주도자였으므로, 푸쉬킨은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러시아의 청년 지성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게 되었다.
<중 략>
푸쉬킨은 등장인물들을 통해 인간의 미숙함이나 교활함, 고통, 모순된 삶에 대해 따뜻한 웃음을 유지함과 동시에 때로는 날카롭게 비판하고, 때로는 격려하면서 그들의 삶의 이야기를 엮어준다. 시대는 다르지만 그 속에는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 녹아들어 있다. ‘눈보라’의 주인공처럼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낭만적인 사람이나 아드리얀처럼 탐욕과 순수, 선과 악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속적인 모습의 이중적인 사람이나, 역참지기 브린처럼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부모는 우리 사회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다. 또한 젊은 남녀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 또한 넘쳐나는 사회이다. 우리는 소설을 읽으며 소설 속 누구라도 되어 볼 수 있으며, 거기서 얻은 사고관을 바탕으로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때로는 경계하고 반성하며, 때로는 인간의 본질처럼 자유롭게 사랑하고 행동하며 살아 갈 수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