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론] 이용악 시의 세계와 기법
- 최초 등록일
- 2003.01.16
- 최종 저작일
-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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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일상성과 리얼리즘적 창작 방법
1. 서론
2. 유이민 현실의 전형적 반영
3. 비극적 세계인식과 기법 탐구
4. 서정의 확충
5. 결론
II. 당대 민족 현실의 시적 탐구
1. 서론
2. 투박한 생활의 시
3. 암울한 세계인식
4. 해방정국의 이념 선택
5. 결론
** 이용악 시 논의의 열린 부분
본문내용
1. 서론
일제 강점기로부터 해방기를 거치면서 우리 민족이 겪어왔던 수난의 역사를 객관적 통찰력을 가지고 문학에 형상화하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민족문학의 길이라 할 때, 시의 영역에서 이러한 과제를 가장 진지하게 탐구한 시인으로 이용악을 꼽을 수 있다.
1914년 함북 경성에서 태어난 이용악은 러시아 국경을 넘나들며 소금 실이 장사로 생계를 꾸려 가는 가정환경 속에서 뼈저리게 가난을 체험했으며, 일본 상지대학 유학시절에는 품팔이 노동으로 학비를 벌며 최하층의 생활을 전전하면서, 모순된 민족현실의 비극성을 인식하고 문학을 통해 현실극복의 의지를 내면화하는 독특한 삶의 체험을 가진 시인이다. 이처럼 이용악의 가족사적 비극은 식민지 시대 민족의 수난사를 대변하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개인의 절실한 체험에서 비롯된 그의 시는 민족의 보편적 경험을 반영하면서 당대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