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 전략 (롯데마트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3.08.30
- 최종 저작일
- 2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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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할인점 특성
2. 롯데마트의 경우
3. 결론
본문내용
할인점은 저가(low price), 빠른 회전(turn over), 대량(scale)을 기준으로 타업태와 경쟁하는 유통업태다. ‘대량’은 구매단가를 낮추는 것이고 ‘빠른 회전’은 재고와 매출채권을 빨리 회수함으로 현금을 쌓아올려가는 컨셉이다. 할인점은 재고를 ‘자산’이 아니라 ‘비용’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회전을 빠르게 함으로써 재고비용을 감축하려 하는 것이다. 미국 화학회사 ‘듀폰’에서 만든 돈을 버는 공식이 있다. ‘듀퐁(DuPont) 메쏘드’는 이익창출에서의 두 가지 기본 요소 즉 ‘자산 회전율’과 ‘매출이익률’을 포인트로 한다. ‘매출이익률’은 순이익÷ 매출액이고 ‘자산 회전율’은 매출액 ÷ 자산액이다(자산 대신에 투자라는 말로 바꾸어도 된다). 포인트는 매출액이익률을 높이거나 자산회전율을 낮추는 것이다. 할인점은 매출액 이익률은 포기하고 자산회전율로 승부하는 인더스트리(industry)다. 일년에 100원 벌기 보다 하루에 1원 벌어 일년간 360원을 모으겠다는 말이다.
바게닝 파워(bargain power)도 할인점의 강점이다. 단순하게 떠 오르는 대량구매를 통한 가격 절감 외에 숨어 있는 다른 것이 많다. ‘롯데’가 ‘유진그룹’에서 인수한 ‘하이마트’는 싸게 파는 것이 아니라 싸게 ‘사는’ 것이 경쟁력이며 돈을 벌기 위한 핵심요인은 제조업체가 주는 ‘장려금’으로 이해했다.
< 중 략 >
(2) 현재 진출한 지역인 ‘중국, 베트남, 인니(VRICs)’ 등에서 철저한 현지화(localization)가 필요하다. 문화를 모르면 성공할 수 없다. 소비는 라이프다. 롯데의 경우 일본과 한국에서 성공했다고 중국에서 성공한다는 자만심에 빠져서는 안 된다. 해외에서는 한국, 일본과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야 한다. 한국에 진출한 ‘테스코’는 현지화, ‘월마트’는 표준화였다. 미국사람과 달리 한국사람들은 저렴한 가격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쇼핑하기를 원했다(내 돈을 쓰니 대접받아야 한다는 허세가 있다). 덕분에 월마트는 실패했다. 하지만 홈 플러스(테스코)의 ‘이승한’ 회장은 잘 대응했다. 인니, 중국, 베트남에 한국의 이승한 회장 같은 사람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지만 어쨌든 로컬화 해야 한다. 또한 롯데마트 입장에서는 이마트와 다르게 한국 모델을 이식할 만큼 한국 모델이 선진화된 것이 아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