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예술에 대한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3.08.29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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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동서양에서의 예술(藝術, art)의 일반적 개념
2. 동서양에서의 예술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
3. 동서양의 예술에 나타난 자연관의 차이
4. 동서양의 예술이 추구하는 자유개념 비교
5. 동서양의 예술작품의 비교
6. 동양적 예술의 한 특징으로서의 한국 미술작품의 여백의 미
본문내용
*동서양에서의 예술(藝術, art)의 일반적 개념
일반적으로 미적 작품을 형성시키는 인간의 창조 활동을 말한다. 원래는 기술과 같은 의미를 지닌 어휘로서, 어떤 물건을 제작하는 기술능력을 가리켰다.
동양에서는 예술이라는 한자에서 예는 본디 심는다는 뜻이 있으며, 따라서 그것은 기능 기술을 의미하며 고대 동양에서 사대부가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였다. 육예에서의 예는 인간적 결실을 얻기 위하여 필요한 기초 교양의 씨를 뿌리고 인격의 꽃을 피우는 수단으로 여겼던 만큼 거기에는 인격도야의 의의도 있다. 그리고 술은 본디 나라 안의 길을 의미하며, 이 길은 어떤 곤란한 과제를 능숙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실행방도로서 역시 기술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와 같은 뜻을 지닌 예술이라는 말은 고대부터 동양에 존재하였으며, <후한서> 안제기에 이미 백가예술이라는 기록이 나타난다.
<중 략>
그만큼 여백은 실 못지 않게 중요하다. 그려진 밖의 부분 여백을 예부터 기의 표상으로 여겼다. 10세기 산수화가들은 '산수의 기상'을 그리기를 의도하였고 여백은 빛과 기의 뜻을 가졌다. 중국의 '고개지' 때는 하늘과 물을 청록색으로 처리했고 '오도자' 는 하늘은 공백으로 물은 옅은 묵으로 처리했다. 북송의 사대부들은 시서화 일치를 제창하고 그림 속의 여백은 시정이나 여운을 자아내는 유효한 수단이 되었다. 특히 남송의 마원과 하규는 사각형의 모서리 부분인 변각에 그림을 그리고 그 밖을 여백으로 내어 놓는 것이 정형화되었다. 변각으로 실을 그릴수록 광대한 공간 표현이 가능해지고 또 여백을 암시하게 되기 때문이다. 송원대의 선종화가들은 수묵화를 자신들의 종교 이념을 표명하는 도구로 간주하여 일획법을 강조하였다.
참고 자료
서 명 저 자 출판사 출판년도
인륜과 자유 양적 소강 1999
일곱주제로 진위평 에문서원 1999
만나는동서비교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