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경의 멍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8.28
- 최종 저작일
- 2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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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멍, 은희경 소설집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중 하나인 이 글은 ‘나를 주인공으로 그 주변인들과 그 자신의 ’멍‘을 그리고 그 이해를 그린 것으로 평소 은희경스럽지 않은 서정적인 모습을 볼 수가 있는 신선한 느낌을 주는 글이였다. 우선 소설은 평론가인 ’나‘에게 날아든 ’멍의 기억‘이라는 자기 수기식 소설을 받아 드는 것으로 시작을 하여 ’심영규‘라는 친구의 어이없는 그러나 조금은 당연한(?) 죽음, 또 다른 친구인 ’박정한‘의 사랑, 그 한계와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나‘의 ’멍‘을 이야기를 한다.
소설 속‘ 나’는 규칙과 제도에 얽혀서 갑갑함을 느끼게 되지만 별 다른 저항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데 이 때 친구 박정한에게 심영규라는 친구의 소식을 듣게 된다. 심영규는 하는 일마다 쉽게 포기를 하고, 매일 즐거울 때 술을 마시고, 슬퍼도 술을 마시고, 그리고 어디론가 말이 없이 훌쩍 여행을 떠나고는 하는 ‘박정한’의 말에 의하면 정신이 넋빠진 그러한 놈이라고 한다.
그러한 ‘심영규’는 ‘한현정’이라는 옛날 ‘박정현’이 사랑하던 여자와 결혼을 했는데 이 점을 ‘박정한’은 특히나 이해를 하지를 못한다. ‘나’는 아내와 별로 사이가 좋지 못한데 아내는 자신의 인생을 찾고 싶어 하지만 그것이 아이를 낳은 후에 더욱 더 좌절이 되자 신경질 적으로 변하게 되고, 우울증까지 겹치게 된다. 그리고 ‘심영규’는 어느 날 술을 마시고서 사고가 나서 죽게 되고, 아내는 또 다른 좌절을 겪지 않기 위해 중절 수술을 하는 것으로 소설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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