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 구계서원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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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답사시간에 영대 민속원에서 수업을 했을 때, 문화재 안내판을 읽어보았는데 역동 우탁(禹倬) 선생을 향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걸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우탁선생은 시조 우현(禹玄)으로부터 7대손으로 고려시대 문인으로 역동, 문희공으로 불리고 역동서원을 세웠다는 것을 비디오와 책을 통해서 본적은 있지만 구계서원이 있는지는 몰랐었다. 우탁선생은 나의 중시조이고, 나는 문희공파 24대손이기 때문이다. 집에 역동 우탁선생에 관한 단양우씨 종친회에서 만든 비디오와 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상에 대한 관심과 귀찮다는 이유로 그냥 지나쳣던 것이 지금에서 이렇게 필요하게 될줄은 몰랐다. 솔찍히 또래의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나만큼 조상에 대해 잘 아는 사람도 드물었기에 나름대로 조상에 대해 남들보다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을 보고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를 알게 되었다. 이기회를 통해 우탁선생, 즉 나의 중시조에 대해 공부도 할겸해서 구계서원을 택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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