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에 나타난 미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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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미국은 200년이 조금 넘는 짧은 역사를 지닌 국가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친숙하고 쉽게 다가 갈수 있는 나라로 느껴진다. 그만큼 미국은 대중문화의 강대국이라는 명성을 보유함과 함께 경계를 초월한 대중성과 보편성을 지닌 세계적인 문화시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양성적인 측면 외에 짧은 역사 안에 존재하는 국가인 만큼 한편으로는 그들의 정체성과 관련하여 많은 문제들을 직면해왔다고 본다. 즉, 미국은 한 나라의 문화를 미국적 대중문화라는 ‘아이콘’을 만들어내어 다양한 문화권으로 재 전파함으로써 세계적인 강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많은 갈등을 품고 있다고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미국대중문화의 특징을 알기 위해서는 그 배경과의 인과관계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미국의 대중문화는 미국, 미국인, 그리고 미국문화로 연결되는 성향을 갖고 있으며 미국의 영향과 함께 오늘날 사회에 깊숙이 침투되어 있는 미국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미국인의 가치관 및 사회관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관점을 미국의 필름문학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 중 략 >

모든 문화에는 자국의 가치관과 사회관이 스며들어 있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다양한 문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을 구성하는 요소로써 미국인과 미국문화는 서로 연관성을 가지며 그 안에서 수많은 가치관과 정체성의 충돌을 겪으며 갈등을 해결해 왔다. 이러한 연관성을 보았을 때 미국의 문화적 정체성의 확립은 아직도 진행 중이고 이러한 미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지닌 역사적,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 측면에서 접근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또한 새로운 방향으로 전개되는 국제사회에서 적응하기 위해서는 미국, 미국인, 그리고 미국문화의 관계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문화에 대한 잘못된 정보는 미국의 문화 제국주의와 패권주의적 관점이라는 잘못된 오류를 나을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을 알기 위해서는 그들의 문화 전파 과정을 양성적으로 인식하고 그들만의 가치관으로 인정하고 바라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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