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싱턴의 유령 - 무라카미 하루키

등록일 2003.01.13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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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라카미 하루키의 「렉싱턴의 유령」은 표면화된 스타일리즘과 내면화된 신비주의 사이에 놓여있다. 이것은 단편 「렉싱턴의 유령」에만 적용되는 부분적인 특성이 아니라, 하루키 소설 세계 전반에 나타나는 특수성이라고 생각된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밀란 쿤데라·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움베르토 에코·리처드 브로우티건 등과 함께, 무거운 이념이 퇴조하면서 새롭게 가벼운 미학이 선호되고 탈 현대의 자아·욕망·일상이 담론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90년대 한국 문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작가 중의 한 사람이다. 하루키 소설의 특성으로 지적되는 '도시적 감수성, 현실과 적당한 거리 두기, 가벼운 것들에 대한 매혹, 일상의 밑바닥에 깔려 있는 상실감과 허무' 등등은 동시대성을 획득하고 있고, 이점은 그의 소설이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한 요인일 것이다. 그러나 그의 소설에 나타난 일상의 담론은 작가 개인의 기호적인 취향과 맞닿아 있기에 다분히 스타일리스트적이며 가볍다는 인상을 준다. 이것은 그의 가벼운 문체와도 맞물리는 문제이다.「렉싱턴의 유령」에 나타난 하루키의 스타일리스트적인 면모는 다음과 같은 소재들에서 잘 나타난다. '오래된 재즈 레코드, 녹색 폭스바겐, 신형 BMW 왜건, 조르주 알마니풍의 조그만 안경, 품위있게 퇴색한 페르시아 카펫, 고풍스런 샹들리에와 마호가니 책상, 뉴잉글랜드 풍의 유화, 값비싼 몰트위스키' 등등 열거할 수 있는 목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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