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와 성찬에 대해
- 최초 등록일
- 2013.08.19
- 최종 저작일
-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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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사라는 용어는 라틴어의 ‘missa’에서 유래된 것으로 중국어 미사(彌撒)나 한국어도 그 발음을 딴 것이다. 이 용어는 5세기부터 서방 라틴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상의 제사를 재현하여 최후의 만찬 형식으로 교회 안에 물려 준 카톨릭교회의 유일한 만찬제사를 지칭하는 말로 통용되어왔다. 원래 라틴어의 ‘missa’는 미사성제가 끝났음을 선포하는 말로 파견을 뜻하기도 한다. 즉, 신자들은 미사성제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무한한 구원의 은총에 감싸였으므로 하느님의 진리의 말씀과 구원의 희소식을 모든 사람에게 전파하기 위하여 파견된다는 뜻도 지니고 있다.
미사는 말씀의 전례와 성찬의 전례로 구분된다. 순서에 따라 보면, ① 개회식:입당송이라는 찬송가가 끝나면 신자들에게 집전 주례자가 인사하고, 각자의 생활을 반성하고 뉘우치며 주의 용서를 비는 참회식이 거행되고 주일이나 축일에 따라 고유한 본기도를 바친다. ② 말씀의 전례:'구약'과 '신약'에서 발췌된 한두 개의 독서가 낭독되고 거기에 응답하는 '시편'의 노래가 뒤따르며, 4복음 중에서 발췌된 복음을 듣기 위한 준비로 알렐루야(Alleluia)라는 노래를 부르고, 복음 낭독과 강론을 듣는다. 듣는 부분이 끝나면 신앙고백으로 '사도신경'을 합송한다. 세계평화와 조국의 안녕과 고통받는 이와, 죽은 이들을 위한 신자들의 자유 기도로 말씀의 전례를 끝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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