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 오구
- 최초 등록일
- 2003.01.13
- 최종 저작일
-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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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말 그대로 감상문이예요^^*
목차
들어가면서…
<제1막>
-1장: 어머니의 꿈 속 풍경
-2장: 어머니와 아들
<제2막>
-제1장: 굿판
<제3막>
-제1장: 염
-제2장: 초상집
-제3장: 저승사자
-제4장: 산 자를 위하여
마치면서…
본문내용
-1장: 어머니의 꿈 속 풍경
무대 중간에 어머니 한 분이 책을 보고 있다. 졸린 듯 눈을 무겁게 내리며 어머니는 잠이 들고, 그 주위에서 신문을 보던 아들, 다듬질하던 임신중인 며느리, 공기놀이를 하던 손녀도 같이 잠이 든다. 갑자기 무대 조명이 으스스한 파란색으로 바뀌고, 죽은 사람을 의미하는 듯 흰색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어머니의 주위를 느릿느릿 춤을 추고, 젊어서 죽은 어머니의 편이 나타나 다가온다. 꼭 이승과 저승이 사실은 맞닿아 있는 것임을 의미하는 것 같았다.
-2장: 어머니와 아들
갑자기 어머니는 괴성을 지르며 잠에서 깬다. 그리 "깜박하먼 잡히갈 뻔했네!"라며 한마디 던진다. 그리고는 아들을 부른다. 귀찮은 듯이 다가온 아들에게 꿈애기를 하지만 , 아들은 이미 여러 번들은 듯 짜증스러워 한다. 급기야 아들은 "새로운 래파토리 만들었네"라 말하고 그렇게 모자는 서로 티격태격 한다. 이런 반복되는 꿈은 노모의 죽음을 예견했다. 하지만 그런 심상찮은 꿈과는 달리 고집스런 어머니와 약삭빠른 아들의 대화에 웃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 웃고 있는 나 자신이 왠지 죽음이라는 것을 가볍게 다루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러던 중 뜬금없이 어머니는 극락 왕생을 위한 오구굿을 하겠다며 고집을 피우고, 돈이 없다는 아들에게 투정도 부리고 협박도 하여 오구굿을 하기로 결정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