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포스트구조주의적 비평

등록일 2003.01.12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1) 데리다의 해체주의로 분석하기
2)자크 라캉의 정신분석 이론의 틀로 『광장』분석하기

본문내용

최인훈이 『광장』을 발표한 것은 해체주의나 포스트구조주의가 서구에서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훨씬 이전이다. 그런데도 최인훈의 예술관은 여러 점에서 포스트구조주의를 떠올리게 한다. 작가는 언어의 힘에 대해 깊은 회의를 느낀다. 또한 삶의 실재에 대해서도 무척 회의적이다. 이처럼 인간의 삶과 그것을 표현하는 매체인 언어가 이렇게 불안전한 상태에 놓여 있다면, 문학예술은 어쩔 수 없이 가변적이고 비결정적인 특성을 지니지 않을 수 없다란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러므로 『광장』을 포스트구조주의적 비평방법으로 해석할 여지는 많다. 앞서 말한 데리다의 해체주의와 자크 라캉의 정신분석이론은 『광장』을 분석하는데 좋은 이론적 틀을 마련해준다.

1) 데리다의 해체주의로 분석하기
(해체주의는 작품에 드러나 있는 이항대립을 살펴 그 이항대립이 기초하고 있는 기반을 무너뜨림으로써 그것의 폭력적 계급을 해체하려 한다.
특히 『광장』은 최인훈의 다른 어떤 작품보다 이항대립에 기초를 둔 작품이다.)
(1) 강윤애 vs 은혜
작게는 신체적 특징에서부터 크게는 가치관과 세계관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면에서 서로 대립된다. 이들의 대립은 타고르호를 타고 가는 동안 갈매기의 형태로 다시 나타나는데(전집판 이전 텍스트 기준), 이는 서울에 두고 온 첫사랑 강윤애와 낙동강 전투에서 전사한 은혜를 상징한다. 이처럼 한반도에서의 생활에서, 중립국으로 가는 도중에도 이명준의 의식을 지배하는 것은 이 두 여성이다.
이 점은 기존의 비평가들도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인 부분이다. 그러나 다시 이 작품을 살펴보면 윤애와 은혜 못지 않게 변영미 또한 이명준의 의식 가운데 깊이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얼핏보면 그렇게 중요한 인물로 부각되어 있지 않으며, 이명준도 이렇다 할 만한 관심을 두는 것 같지 않지만 이명준 의식 깊은 곳에서 변영미가 굳게 자리잡고 있음을 밝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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