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용론의 관점에서 직장 내 언어 사용 양상 분석하기 KBS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드라마를 통해서

소개글

KBS 월화드라마로 방영되었던 <직장의 신>의 몇 장면을 화용이론을 통해 분석한 레포트입니다.
화용이론을 통해 직장 내 언어 생활을 분석할 때 어떠한 특징을 찾을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짧은 레포트이지만 화용이론이 어떤 식으로 적용되는지 손쉽게 알 수 있는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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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화용론의 관점에서 직장 내 언어 사용 양상 분석하기
-KBS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드라마를 통해서-
KBS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을 통해 화용이론에서의 언어 표현(존칭, 공손, 겸양)과 언어 사용의 적절성/부적절성, 그리고 언어 사용의 이면의 의도를 분석해보도록 하겠다. 드라마 속 총 세 가지 장면을 각각 분석해보도록 하자.
- 첫 번째 장면
정주리와 미스김의 회사 밖 음식점에서의 대화이다. 정주리는 비정규직 회사원이고 미스김은 정주리의 회사 선배로 회사 내에서는 상하 관계의 인물이라는 점을 유의하고 분석을 하도록 하겠다. 분석의 대상이 되는 대화에는 밑줄을 치고 번호를 매겼으며, 이 부분 부분을 ‘발화’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설명토록 하겠다.

<중 략>

한편 언어 사용의 이면과 그 의도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2번 발화에서 ‘그 여잔 그냥 그렇게 둘 거야?’라는 건 그저 궁금해서 묻는 게 아니라 ‘어떠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도가 이면에 숨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5번 발화에서 정팀장의 발화 역시 그저 쩝쩝대서 더럽다는 걸 표현하려는 게 아니라, 무 팀장에 대한 언어 사용의 태도가 옳지 않다는 경고의 의미이기도 하고, 이야기를 듣기 싫으니 조용히 밥이나 먹으라는 의도로 해석할 수도 있다. 마지막 10번 발화는 가장 나이가 많지만 회사 내 직책은 그렇지 않은 과장이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환기하려는 의도로 음식이 맛있다며 화제를 돌리는 발화를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세 번째 장면
다음은 두 번째 장면 이후 밖에서 무팀장과 정팀장이 나누는 대화이다. 무팀장과 정팀장은 회사 내에서도 동등한 직위이며 사석에서도 친구 사이라는 점을 상기하며 대화를 살펴보자.
무 팀장: 저기, 규직아, 사실 연차로 따지면 우리가 후배고 구 대리님은 그게 습관이 돼서 그러신 건데. 난 니가 오늘처럼 안 했음 좋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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