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양조사전 第五十八回
- 최초 등록일
- 2013.08.10
- 최종 저작일
- 2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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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相掩淚曰:“主人與元帥皆死於唐陣矣。”
상엄루왈 주인여원수개사어당진의
심상이 눈물을 닦으면서 말했다. “주인과 원수는 모두 당나라 적진에서 돌아가셨네.”
敬德曰:“吾誓殺賊, 與主報仇。”
경덕왈 오서살적 여주보구
위지경덕이 말했다. “내가 적을 죽이기로 맹세하여 주인과 함께 원수를 갚겠습니다.”
相曰:“此實天命歸之, 非人力可致。”
상왈 차실천명귀지 비인력가치
심상이 말했다. “이는 실제 천명이 돌아갈 곳이며 인력이 이를 바가 아닙니다.”
敬德曰:“汝背我而去降唐, 不知事君何事?”
경덕왈 여배아이거항당 부지사군하사
위지경덕이 말했다. “너는 나를 배신하고 당나라에 항복을 가니 주군을 어떻게 섬기는지 모르겠다.”
相曰:“吾非不忠, 奈何勢危, 不能支持, 吾始降矣。”
상왈 오비불충 내하세위 불능지지 오시항의
심상이 말했다. “나는 충성스럽지 않음이 아니며 어찌 기세가 위태로워 지지를 못하내 내가 비로소 항복하게 되었다.”
敬德曰:“見危授命, 爲人臣正其宜也。汝懷二心事唐, 吾受劉主之恩, 安忍背之。”
경덕왈 견위수명 위인신정기의야 여회이심사당 오수유주지은 안인배지
見危授命:나라가 위태로울 때는 자신의 목숨까지도 바친다.=見危致命 論語憲問편
위지경덕이 말했다. “위태로움을 보면 생명을 바침이 신하로 바로 마땅함이오. 네가 두 마음으로 당나라를 섬기니 내가 유무주 주군의 은혜를 받아서 어찌 차마 배신하겠소?”
相曰:“秦王寬洪大度, 專望足下如饑似渴。”
상왈 진왕관홍대도 전망족하여기사갈
宽洪 [kuānhóng]:1) 우렁차다 2) 넓다 3) 매우 크다
심상이 말하길 “진왕은 넓고 도량이 크니 오로지 그대를 굶주린 듯 갈증난 듯 바라보고 계십니다.”
敬德遂取紙筆, 親寫降書, 遣人齎至唐寨來見。
경덕수취지필 친사항서 견인재지당채래견
위지경덕은 곧 지필묵을 취하여 친히 항복서신을 쓰니 사람을 보내 가져가 당나라 영채에서 보게 했다.
世績看罷大笑, 秦王曰“元帥何故發笑?”
세적간파대소 진왕왈 원수하고발소
이세적이 간파하고 크게 웃으니 진왕이 말했다. “원수께서는 어떤 이유로 웃으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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