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부의 관계에 대한 고찰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13.08.08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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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먼저 중국의 혼인제도는 많은 변천 과정을 겪었다. 그러므로 전통혼인에 대해 앞서 알아보고 이어서 그와는 비교되는 현대의 혼인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그 다음으로는 국제화시대인 현대사회에서의 중국인들의 국제결혼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이렇게 두 개의 큰 틀을 기본으로 하여 중국의 혼인제도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해 중국에 대해서도 좀 더 깊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전통혼인
2. 현대 혼인
3. 국제결혼
Ⅲ 결론
본문내용
☞본론
1. 전통혼인.
혼인은 한 남자와 여자를 법적으로 결합시키는 것이다. 특히 중국인에게 있어 혼인은 일생의 대사였다. 때문에 대충 대충 넘어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인지 중국은 일찍이 서주시대에 혼인 절차에 대한 엄격한 규정이 있었다. 한 대에 이르러 ‘육례(六禮)’라는 혼인 절차가 형성되었는데, 이로부터 ‘육례’는 중국 한민족의 수천 년에 이르는 혼인 풍속이 되었다. 여기에서 ‘육례’란 바로 남녀가 혼인 관계를 맺기 위한 여섯 단계의 절차를 가리키는 말이다.
1-1. 육례(六禮)의 절차
<쏘조우 전통혼례>
첫째 절차는 납채納采 과정으로 `중매를 이야기 한다`는 뜻에서 `설매設媒`라고 칭하기도 했다. 이 절차는 먼저 중매자가 여자의 집으로 가서 남자 집안에서 청혼한다는 뜻을 전달하고 시집갈 여자의 사주를 묻는다. 그런 다음 남자 집에서 술사術士를 청해 사주는 좋은지 궁합은 맞는지를 점쳐본다. 그리하여 쌍방이 동의하면 남자 집에서 여자 집으로 기러기 한 마리를 보내는데 이를 `납채` 또는 `새를 보낸다`는 의미에서 `위금委禽`이라고도 불렀다. 송대 이후에는 양羊이나 술, 채단 등을 납채의 예물로 썼으며, 이를 `문을 두드린다`는 뜻으로 `고문敲門`이라고 했다.
둘째 절차는 `문명問名`으로 근대까지는 일반적으로 `정혼定婚`이라 불렀다. 이 절차에서는 쌍방이 정식으로 사주단자를 교환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양가 삼대와 주혼자의 성명, 직함, 본관 등을 상세하게 기록하기도 했다.
셋째 절차는 `납길納吉`로서 근대까지는 `소빙小聘`이라고 칭했다. 이 절차는 먼저 남자 집안에서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면서 이 혼인이 길한지 불길한지를 점쳤다. 그런 다음 길하면 여자 집에 알리고 정혼 예물을 보냈다. 그러면 여자 집안에서 답례를 보냄으로서 혼약이 성립되었다.
넷째 절차는 `납징納徵`으로 근대까지는 `빙례聘禮`라고 칭했다. 이 절차는 여자를 데려오기 며칠 전에 이루어진다. 남자 집안에서 성대한 악대를 앞세우고 양가가 미리 약정한 사례금과 함께 의복, 포목, 패물, 예물용 떡 등을 여자 집안에 보낸다. 그러면 여자 집안에서는 이 예물을 받아 친척과 이웃들에게 나눠주며 딸이 곧 시집간다는 사실을 알렸다.
다섯째 절차는 `청기請期`로서 근대까지는 `택길擇吉`이라고 불렀다. 이 절차는 신랑 집안에서 신부를 맞을 날짜를 정해 신부 집안에 알려주는 것을 말한다.
참고 자료
중국의 어제와 오늘 , 왕순홍 , 평민사
이중텐교수의 중국 남녀 엿보기 , 이중텐 , 에버리치홀딩스
신문기사 - 오마이뉴스
인터넷 카페 - china wif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