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의 숨겨진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13.08.07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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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이 도서를 처음 접했을 때, 굉장히 낯익은 느낌을 받았다. 왜냐하면 내가 영재 고등학교에서 생물에 대한 교양을 쌓기 위해 들었던 과목 중 `인체의 건강과 이해`라는 과목에서 쓰는 교과서가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시리즈 중 하나인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인간" 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그 책을 읽으면서 책이 다루는 내용이 어렵기 보다는 저자의 철학적인 어투와 해학적인 표현들이 과학만을 공부했던 내게는 어색하게 느껴졌고 이런 문제점 때문에 완독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 나로서는 이 책이 도서 목록에 있는 것이 그다지 반갑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과학과 인간`이라는 항목에 있던 두 책 중 이 책이 아닌 다른 한 권은 이미 절판되어 구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나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장장 750쪽이 넘는 이 책의 첫 페이지를 읽기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중 략>
이 책을 통해 뉴턴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던, 어쩌면 뉴턴보다 우월할지도 모르는 `로버트 훅`이란 인물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그가 저술한 `마이크로그라피아`라는 책이 처음으로 거시 세계가 아닌 미시 세계에 대한 대중의 흥미를 모으고 시야를 열게 도와주었으며 혹자는 과학의 역사에서 이제껏 가장 중요한 책이라고 평가할 만큼 잘 쓰인 책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언젠가는 이 책을 꼭 읽어 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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