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의 중요 사건별 비평, 나의 의견 및 삼국지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3.08.06
- 최종 저작일
- 20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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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국지의 주요 사건을 7부분으로 나누어 줄거리를 서술하고 이에 대한 비평과 나의 의견을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1. 도원결의
2. 데워진 술이 식기 전에...
3. 조조, 최강의 원소를 꺾다.
4. 삼고초려
5. 적벽대전의 승리
6. 위촉오의 성립
7. 맹획을 사로잡다.
본문내용
1. 도원결의
유·관·장 3명의 영웅이 만나고, 이들은 서로의 만남이 우연이 아닌 하늘이 정해준 운명이라고 믿게 된다. 그리고 복숭아꽃이 활짝 핀 곳에서 형제의 연을 맺게 된다. 이 사건은 유비가 대업을 이루기까지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의협 집단과도 같은 유비의 조직에 제갈공명이라는 당대 최고의 지략가가 들어오게 되었을 때 관우, 장비와 제갈량의 역할분담이 확실하지 못하다는 점에서 조직의 혼란을 일으키게 되었다. 조조의 대규모 공격에 자신의 실력을 증명한 후에야 제갈량은 유비에 이은 확실한 2인자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집단의 성격으로 장점 또한 있었다. 서주에서 조조의 공격을 받았던 유비군은 3형제가 모두 헤어지게 되었고, 관우는 조조에게 포위까지 당했지만 서로의 의리를 져 버리지 않았던 점이나 관우, 장비가 죽은 후에 촉의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오를 정벌하려 했던 유비의 무모했던 모습은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소설을 읽는 이로 하여금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중 략>
만약 그때 방통이나 법정 등의 큰 인물을 잃지 않았다면, 제갈량이 도모했던 일이 조금 더 수월하게 진행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읍차마속’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그나마 없는 인물 중에 우수한 마속에게 큰일을 맡겼으나 마침내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만약 가정에 마속이 아닌 방통이나 법정이 있었다면 제갈량은 사마의가 오기 전에 이미 장안성을 장악했을 지도 모를 일이다. 나중에야 강유라는 인물을 만나 자신의 뒤를 잇게 하고자 병법의 노하우를 가르쳐주었던 것은 그의 주변에 얼마나 인재가 없었고 외로웠는지를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나관중 저, 이문열 역, 삼국지, 민음사, 2002.
정비석 저, 소설 삼국지, 고려원,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