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고대사] 서양고대 노예사회
- 최초 등록일
- 2003.01.10
- 최종 저작일
-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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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노예는 비인격적 존재로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의 최소한의 권리도 없었다. 고대의 노예들은 전형적으로 외부인으로, 노예가 인간인 동시에 소유물이요, 재산이라고 하는 것은 오늘날엔 모순처럼 보일지 모르나 고대인들에게는 전혀 이상할 것이 없었다. 그들 생명의 존엄조차도 인정받을 수 없는 존재였던 것이다. 한 예를 들면 고대 세계에서는 전쟁에서 패한 자에 대한 모든 권리(죽일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하여)가 승리자의 손에 있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그의 생명조차 타인에게 맡겨진 셈이 된다. 노예화는 '유보된 죽음'과도 같은 의미였던 것이다. 이들은 일종의 재산으로 취급되어 매매, 상속, 증여의 대상이 되었는데 특히 서양 고대 노예의 경우 그러한 성격이 강하였다. 중세 유럽의 토지 소유 제도는 장원제도라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영주가 소유하는 영지는 장원이라는 작은 단위의 토지로 이루어졌는데, 이는 영주가 직접 소유하는 직영 지와 농노들이 영주로부터 보유지가 있고, 그밖에 농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삼림이나 목초지 등이 있었다. 장원의 농민의 대부분은 농노라는 신분이었는데, 이들 농노는 고대의 노예와는 달리 결혼해서 가족을 거느리거나 토지와 집도 소유하는 등 재산 축적이 가능하였다.
참고 자료
『인간의 역사』 일리인 저. 조우화 역.
『노예의 굴레를 벗고』 부커 티 와싱턴 저. 손길영 역. 양영각.
『노예에의 길』 하이에크 프리드리히 A 저. 이정환 역. 일조각.
『서양고대사 강의』 김진경 외. 한울 아카데미.
『서양사의 이해』 김진웅, 손영호, 정성화 공저. 학지사.
『새유럽의 역사』 프레데이크 들루슈 편. 윤승준 역. 까치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