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전국노래자랑(김인권)

소개글

영화 <전국노래자랑>의 감상문입니다.

목차

1. 줄거리
2. 감상

본문내용

진심이 담긴 사랑의 멘트를 날린다. 동수에게. 노골적인 홍보멘트보다 순수한 여자의 마음이 ‘여심’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한다. 그리고 현지와 동수는 공식 커플이 된다. 그렇게 그녀는 전국노래자랑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음치시장 주하나는 자신의 시에서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는 소식에 들뜬다. 음치지만 무대에 서고 싶은 그녀를 위해 맹과장은 고군분투한다. 작가와 PD를 구워 삶아도 안 되는 상황에서 우연히 전국노래자랑 본선에 나가게 된다. 노래는 망쳤지만 주하나 시장은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며 유쾌하게 무대를 내려온다. 그리고 맹과장은 부장으로 승진한다.
이렇게 전국노래자랑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준다.

2. 감상

각각의 이야기들이 잘 어울어진 것 같다. 큰 임팩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소소함이 ‘전국노래자랑’이란 색깔에 어울리는 것 같다. 재밌게 봤다.
모두들 자기들만의 사연을 갖고 무대에 오른다. 그러한 사연이 모이는 곳이 ‘전국노래자랑’이다. 그리고 그것들을 조화롭게 잘 풀어주는 것이 바로 송해 선생님. 이것이 장수 프로그램의 비결이 아닐까. 거기다 지역적 색깔을 잘 드러내어 수시로 새로운 느낌을 준다.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의 모태라고 할 수 있지만, 실력과 냉철함보다는 따뜻함으로 승부한다. 하지만 끝까지 경계해야 하는 것은 상업적인 목적과 사연 조작. 이런 것이 순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럽힐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경계해야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