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제 사회 피해 사례 보고서

목차

Ⅰ.서론

Ⅱ.본론
(1)가부장제의 불평등 구조
(2)가정 폭력 속의 가부장제
(3) 교육과정 속의 가부장제
(4) 가부장제의 희생양 정신대
(5)현 시대 가부장제의 변화

Ⅲ.결론

Ⅳ.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조선 중기 허엽의 3째 딸로 태어난 허난 설헌. 그는 조선시대 유일한 여류시인으로써 어린시절 부터 천재성을 드러내며 시를 지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27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기 까지 그의 천재성은 여성이라는 굴레에 갇혀 빛을 보지 못했다. 여자로 태어난 것과 조선에 태어난 것이 한이라며 비통해 했던 허난설헌. 그는 여성이 존중받지 못한 사회에 태어난 희생양이라 할 수 있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여자팔자는 뒤웅박 팔자라는 속담이 있다. 여성은 홀로 설수 없고 남성에게 메어져 있다는 우리나라 전통적인 가부장적 이데올로기 속에서 여성의 인권을 낮추는데 사용했던 속담들이다.
가부장제는 가정의 대소사에 대하여 강력한 결정권한을 가진 가장이 가족들을 지배, 통솔하는 가족 형태를 이른다. 조선 후기와 일제 강점기를 거쳐 현대까지 우리 사회의 통제원리 중 하나로 작용하였던 가부장제는, 정치적, 사회적 민주화가 이루어지면서 이제 타파해야 할 대상으로 전락하였다.

<중 략>

그러나 최근의 드라마의 경향은 대부분 어려운 경제난을 반영하듯 훈훈한 가족애를 느끼게 하려는 혹은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려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공교롭게도 경제난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과거 우리 사회의 전체주의의 경험과 관계 맺고 있다. 군사권력의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밀어 부치기식 경제성장정책은 경제위기 때마다 많은 사람들에게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현실이다. 금융 위기와 신자유주의 정책의 결과물로 나타난 비정규직의 대규모 증가는 우리 사회에 짙은 경제위기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이런 상황에서 군사정권아래서의 국가를 중심으로 한 급속한 경제성장은 이루었던 과거의 향수는 최근의 현실 속에서 국가 대신 가정이라는 등장시킨다. 더 이상 국가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독재정치로 경제성장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군사정권아래에서의 경제성장이란 “너도 나도 잘살아보세”라는 구호가 나타내듯 강력한 결집력과 강력한 권력을 가진 리더를 바탕으로 이루어낸 것이었다.

참고 자료

공미혜(1992), 여성의 경제적 지위와 기본적 삶의 질, 여성연구논집, 부산여자대학 여성문제연구소, 3(1)
권오주(1989), 결혼관에 나타난 결혼 이데올로기 연구, 서울대학교 석사 논문
베로니카 비취, 제 11장 가부장제에 대하여
신영숙, 한국 가부장제의 사적 고찰, 여성, 가족, 사회, 열음사
이효재(1998), 가족연구의 관점과 쟁점, 까치,
조은(1983), 신가부장제와 가족, 현대사회연구소
해리슨, 맥도노우, 가부장제와 생산관계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우에노 치츠코, <녹두신서>
가부장제 이론(1990) 실비아 윌비, 유희정 역(1996) <이화여대 출판부>
매매춘과 페미니즘, 새로운 담론을 위하여』(2002) 이성숙 <책세상>
민족과 페미니즘(2003) 정현백 <당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상(1997) 한국정신대문제 대책 협의회 <역사비평사>
강제로 끌려간 조선인 군위안부들(증언집)(1999) 한국 정신대 연구소 <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