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교육] 직업교육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3.01.08
- 최종 저작일
-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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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직업교육에 대하여 -
교육이란 무엇인가? 사람이 타고난 잠재적 능력을 가능한 최고의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일이다. 뛸 수 있는 능력을 사람은 가지고 태어난다. 우리는 교육을 통해서 타고난 뛰는 능력을 최대로 키워 나갈 수 있다. 사람은 아무리 교육훈련을 시킨다 하더라도 새처럼 하늘을 맨 몸으로 날 수는 없다. 날수 있는 자질을 타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온갖 지능의 훈련도 마찬가지다. 태어난 범위안에서 교육의 효과를 볼 수 있을 뿐이다. 사람들은 사람인 점에서는 모두가 동일하지만, 실제 타고난 갖가지 자질과 소질에 있어서는 똑같지 않다. 사람마다 타고난 소질과 자질이 다르다. 교육은 바로 이러한 인간의 실존적 토대위에서 출발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바로 그 토대 위에 세워진 교육적 장치만이 <인간을 위한 교육>, <인간의 실존에 적합한 교육>, <인간의 삶의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우리의 교육은 어떤가? 삶의 현실로부터 유리된 교육이 바로 오늘의 교육이다. 한국교육의 획일성이 바로 그 주범이다. 획일적 교육의 틀을 가지고는 다양한 실존적 인간의 현실을 제대로 수용할 수가 없다. 다양한 인간실존을 수용할 수 있는 틀은 다양해야 한다. 그런데 오늘 한국교육은 그렇지 못하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로 알려진 이 땅에서는 지금 엄청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입시 전쟁"이 바로 그것이다. 평준화라는 획일적 틀 안에 가두어 놓았던 "젊은 병사들"이 대학의 정문앞에서 "일렬종대"로 늘어선다. 초·중·고등 학교에서 "옆으로 나란히" 구호에 맞추어 늘어섰던 젊은 인간들이 갑자기 "앞으로 나란히"구령에 따라 대학 문앞에서 헤쳐 모여 늘어선다. 그러나 아무리 해봐도 그 가운데 3/4은 결국 "들러리 인생"의 운명을 벗어날 도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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