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설화][도깨비][설화][서사구조][서사]도깨비설화의 서사적 특성, 도깨비설화의 서사구조, 도깨비설화의 유형, 도깨비설화의 구조특징, 도깨비설화와 도깨비 분석(도깨비설화)
- 최초 등록일
- 2013.07.18
- 최종 저작일
- 2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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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도깨비설화의 서사적 특성
1. 악성(惡性)과 미지성(未知性)의 문제
2. 신통력(神通力)과 신앙성(信仰性)의 문제
Ⅱ. 도깨비설화의 서사구조
1. ‘도깨비 소동’ 유형 설화의 비교
2. ‘도깨비와 겨루기’ 유형 설화의 비교
Ⅲ. 도깨비설화의 유형과 구조특징
1. 도깨비 방망이 얻기
2. 도깨비를 이용해 부자되기
3. 도깨비와 대결하기
4. 도깨비에게 홀리기
5. 도깨비불 보기
6. 도깨비 은인되기
7. 도깨비가 암시하기
Ⅳ. 도깨비설화와 도깨비
1. 도깨비의 유래
2. 도깨비의 어원과 표기
3. 도깨비의 유래
1) 한국
2) 중국
4. 도깨비의 특징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악성(惡性)과 미지성(未知性)의 문제
아이들이 도깨비 이야기나 귀신 이야기, 혹은 괴물 이야기 등에 큰 관심을 드러낸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아이들의 관심을 끄는 이와 같은 이야기 소재들은 크게 보아 두 가지 측면에서의 공유성을 지닌다. 하나는 그것들이 모두 악(惡)에 연관되어 있다는 점이다. 도깨비나 귀신, 그리고 괴물 등은 기본적으로 악적(惡的) 존재들이다(특히 도깨비는 대표적인 ‘악의 인격체’이다). 그것들은 공포를 유발하고 비윤리적이거나 반윤리적인 폭력을 행사한다. 그 폭력의 강도는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두 번째의 공유성은 그것들이 기본적으로 독자 쪽에서는 ‘미지(未知)의 대상’이라는 점이다. 말하자면, 부재(不在)의 존재성을 그 속성으로 한다는 것이다. 도깨비나 귀신, 괴물류는 일정한 카테고리가 선행(先行)하고 그 기준에 맞추어 상상된 존재들이 아니다. 그것들은 오직 ‘상상하는 정신’ 그 자체의 필요에 의해 성격이 부여된다. 아이들의 ‘상상하는 정신’은 틈만 나면 기꺼이 미지의 대상을 향한다.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어른들은 그 미지의 대상을 꿈꾸는 것을 통해 동심으로 돌아간다.
<중 략>
1. 도깨비 방망이 얻기
<도깨비방망이 얻기>의 구조는 이야기가 갖고 있는 주제의 명확함을 대중에게 전달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형태를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선과 악의 이원적 대립양상을 기본적인 구조특징으로 삼고 있는 점이 그러하다. 전반부에서는 착한 사람이 도깨비방망이를 얻어 부자가 된다는 내용을 담고, 후반부에서는 그에 대립되는 인물이 징벌을 받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이야기 구조는 선과 악의 이원적 대립을 극명하게 드러냄으로써 도깨비 이야기가 대중성을 획득하는데 크게 기여한다.
대립인물은 대체로 두 가지로 나타난다. 첫째는 형과 동생의 대립이고, 둘째는 혈연이 배제된 이웃사람간의 대립이다. 형과 동생의 대립은 <흥부전>의 내용과도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 혈연이 배제된 인물간의 대립은 보다 일반적인 권선징악의 메시지를 담는데 사용되고 있다.
<중 략>
4. 도깨비의 특징
도깨비는 가시적인 형상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고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한국 도깨비는 사람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삼국유사』에는 진평왕이 도깨비를 불러 정사를 돕게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이름이 吉達이었다.
“왕이 묻기를 귀신(도깨비)들 중에 인간 세상에 나타나 조정의 정사를 도울만한 자가 있느냐 하니(비형이) 길달이란 자가 있사온데 국정을 보필할 만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참고 자료
강혜련(2006), 도깨비 설화의 구조와 의미 연구, 서강대학교
김정란(2009), 도깨비 설화와 연금술, 한국비교문학회
김병철(2002), 도깨비설화 연구 : <도깨비를 이용해 부자되기> 형을 중심으로, 인하대학교
박기용(2011), 한국 도깨비 형상 연구 : - 중국 도깨비 설화와 비교를 중심으로, 한국어문학회
서희정(2005), 도깨비 설화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방안, 국제한국어교육학회
조선주(2008), <도깨비 설화>의 교육적 활용 방안 연구, 부산교육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