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결혼했다 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7.17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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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내가 결혼했다 서평느낌의 독서감상문 입니다
A+ 받은 자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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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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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 나이는 올해로 스무살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한참은 어리고 어떻게 생각하면 충분히 성인이라고 생각되는 나이다. 나는 사랑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사랑의 정의를 내려야 한다는 생각도 안하는 신세대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좀 더 어렸을 때는 마음가는대로 사랑하고 사랑이 식으면 헤어지는 것 정도로 연애를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사랑은 어려웠고 마음가는대로 하고 또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달랐다. 그녀의 나이는 25-26살 정도였겠지? 그녀는 사랑에 얽매이지도 않았고 자신도 다른 사람을 얽매지도 않았다. ‘과연 그녀가 보여주는 것이 사랑이 맞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점점 책을 읽을수록 그녀의 말도 안 되는 말이 말같이 느껴졌다.
그녀는 연애할 때부터 달랐다. 연애를 할 때도 그녀는 간섭하는 것을 원치 않았다. 남자주인공(노덕훈)에게는 다른 여자들을 마음껏 만나라고 했다. 물론 그녀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또 사랑하며 자유로운 사랑을 하고 싶어 했다.
사랑을 하면 그 사람을 독점하고 싶어진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 그 사람을 독점 할 수 없으면 그 사람을 가지지 않는 쪽을 선택하는 것은 대부분의 연애하는 사람이 그럴 것이다. 물론 그렇게 정의 내릴 만큼 난 나이를 먹진 않았다. 하지만 정말 그렇지 않은가? 내가 한 남자를 사랑하는데 그 남자는 다른 여자와 동시에 나를 만난다. 하지만 난 그를 사랑한다. 그럼에도 그는 둘 중 누구와도 헤어질 마음이 없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하면 네가 참고 만나’가 아닌 ‘어서 헤어지고 더 좋은 사람만나’라고 충고 해 줄 것이다.
과연 그녀는? 당연히 둘 다 만났다. 두 명의 남자를 똑같이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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