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의 이해] 덕수궁 견학기

등록일 2003.01.04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2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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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기전기화차와 흥천사 동종, 자격루가 전시되어 있는 광명문을 지나자 새로운 광경이 내 눈을 매우기 시작했다. 외국 영화에 나올 법한 커다란 분수대와 석조전. 서양화된 세상 속에서 그나마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이 곳에 조차 외래 문물이 스며들어버린 것 같아 아쉽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하지만, 18세기 서양 양식으로 지어진 이 건물들은 한국의 미와는 또 다른 서양적인 고풍을 한껏 과시하고 있었고, 그 안에서 나는 마치 중세 서양의 한 복판으로 여행 온 것 같은 묘한 기분을 느꼈다. 이 건물이 지어졌을 당시 고종 황제와 그의 신하들은 이 건물들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혹시 그들의 웅장한 자태에 기눌려 우리의 것이 너무 초라하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을는지. 분명 그런 의도에서 그들은 우리의 궁궐 한 복판에 이런 건물을 지엇으리라 생각하니 옥상 난간 위 인조석각 꽃병하나까지도 모두 얄궂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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