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여성사건사] 나혜석의 '정조는 취미다'

등록일 2003.01.04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1,5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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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혜석님께
안녕하십니까? 전 소현숙님이 쓰신 '정조는 취미다'라는 글에서 당신의 사상과 인생을 접한 21세기 초반을 사는 한 대학생입니다. 당신의 짧지만 파란만장했던 삶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그 종결이 헤피엔딩으로 끝나지 않은 점에 대해서 무척 애석히 생각합니다. '네 어미는 과도기에 선각자로 그 운명의 줄에 희생된 자이니라.'라는 당신의 마지막 유언은 아직도 제 가슴 속에 가슴 아픈 여운으로 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펜을 듭니다. 이 편지가 세상 한 곳 의지할 데 없이 그렇게 살아가야 했던 당신의 인생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남녀가 동등하게 정조를 지켜야 한다라는 주장을 넘어서 정조를 취미의 문제로 보고 규범화하여 강제할 것이 못 된다'라고 생각하는 당신의 사상은 현재에 사는 제게도 무척 파격적 인 것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니 지금보다 훨씬 유교적 사상이 농후했던 그 당시 사람들에게 당신의 사상에 대한 파장이 얼마나 대단했을지는 안 보았더라도 본 것처럼 눈에 훤하군요. 하지만, 두 남자 사이에서 느꼈을 당신의 배반감과 배신감을 생각해 본다면 결코 당신의 사상이 욕을 먹을 것은 아니란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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