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 최초 등록일
- 2013.07.15
- 최종 저작일
- 2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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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훌륭한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결혼이 사랑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면 오직 사랑하는 마음일 것이다. 하지만 사랑에 빠졌을 때 우리는 알게 된다. 가슴이 탈 정도로 사랑한다면 얼마나 열정적이며 머리가 차가울 정도로 사랑한다면 얼마나 냉정한 것인가를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결혼이 열정과 냉정의 전부라고 할 수 없다. 만약에 가문이며 재산, 모든 것을 다 갖춘 훌륭한 사람이 자기 자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해서 이상할까? 제인 오스틴의『오만과 편견』에서 베넷 가(家)의 둘째 딸 엘리자베스는 그런 사람은 오만할 권리가 있으며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다면 그 사람의 오만을 쉽게 용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오만은, 내가 보기에는 가장 흔한 결함이야. (…)오만이란 실제로 아주 일반적이라는 것, 인간 본성은 오만에 기울어지기 쉽다는 것, 실재건 상상이건 자신이 지닌 이런저런 자질에 대해 자만심을 품고 있지 않는 사람은 우리들 가운데 거의 없다는 것이 확실해. 허영과 오만은 종종 동의어로 쓰이긴 하지만 그 뜻이 달라. 허영심이 강하지 않더라도 오만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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