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의 잔재와 청산
- 최초 등록일
- 2013.07.11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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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친일이란 일제식민정책에 어떤 형식으로든 협조 기여한 행위를 말하며,친일파란 그런 행위 한 자를 말한다. 한마디로 민족과 역사보다는 개인의 안녕과 영달에만 매달려온 민족반역행위와 민족반역자를 일컫는 말이다.
목차
1. 친일∙친일파의 의미와 청산이 필요한 이유
2. 친일파의 역사적 존재양태
3. 친일파의 재생산구조
4. 해방후 친일파 청산
5. 친일파에 대한 견해와 극복
본문내용
친일파는 한말 일제강점기에 일제의 침략에 협조하면서 국권을 상실케하였거나, 일제를 등에 업고 동족들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독립운동을 방해한 자들을 총칭해서 하는 말이다. 그러므로 현재 일본에 있는 지인과 가까이 지낸다거나 일본인들과 사업차 거래하는 사람들까지를 여기에 포함시키는 것은 아니다. 친일파는 어느 특정한 시기에 일본의 한국 침략에 편승하여 민족을 배반하고 동족에게 고통을 가한 무리들을 이른다.
<중 략>
민족정기에 입각한 새로운 국가건설을 위해 필수적이었던 친일파 처리는 입법의회에서 논란이 있었으나 미군정기에 실현되지 못하다가, 1948년 8월 대한민국이 건국된 이후에 착수되었다. 1947년 9월 7일 제헌국회는 반민족행위처벌법(반민법)을 제정했고 이에 따라 29일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회(반민특위)를 설치한다. 반민특위는 국민들의 열렬한지지 속에서 화신재벌 총수 박흥식을 비롯하여, 최린, 노덕술, 최남선, 이광수 등을 체포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들 중 처형을 받은 사람은 7명에 불과했고, 이들 대부분은 재심청구 등으로 감형되거나, 형집행 정지 등으로 흐지부지 풀려나고 만다.
<중 략>
친일파도 어떤 의미에서는 희생자였다. 군대와 결탁한 총독부의 무한대한 권력 밑에서, 황도조선을 외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이 통할 수 없는 경우도 너무 많았다. 누구보다도 나라를 먼저 팔아먹기위해 앞장서고, 창씨개명을 할 때도 좀더 일제의 비위를 맞추는 등의 과잉충성이 그것이다. 더욱이 이들의 행위가 합리화 될 수 없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개를 굽히지 않았던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이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